방문 정보
- 방문일시: 25년 4월 21일(월), 11:31
- 방문인원: 3명
- 웨이팅: 0팀
- 대기시간: 3분(자리는 있었는데 일행 다 와야 들어갈 수 있어서 3분 대기)
음식집 정보
동백카츠 여의도한강공원점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117 서울상가 2층
- 근처 역: 여의나루역 1번 출구 136m 도보 3분
- 영업정보: 월~일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전화번호: 02-761-1236
오늘 점심은 여의도 직장 선배님들과 함께 오랜만에 여의나루역 쪽에 있는
공장상가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세 명이서 먹기로 했는데 신입 시절에 자주 방문했던
공작상가를 방문하기로 해서 오랜만에 기대 됐어요
공작상가에도 영원수제비부터 해서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어요
오늘은 저는 처음 가보는 돈카츠 맛집 동백카츠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동백카츠는 알고 보니까 공작상가가 아니라 서울상가에 있었어요
저는 그쪽 건물들이 전부 공작상가인 줄 알았는데 한강공원 쪽에 있는 건물은 서울상가였어요
일행 한 명이 전화를 받느라 조금 늦게 출발해서 두 명이서 먼저 도착했어요
도착했을 때 자리는 두 자리 정도 있었지만 일행이 다 와야 들여보내주시더라고요
들어가서 먼저 주문을 한다고 해도 일행이 다 와야 들여보내주시니까 꼭 참고하세요!
그래도 일행이 3분 정도 이따가 금방 와서 다른 손님이 들어가기 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음식 메뉴 정보
메뉴판은 음식집 밖에도 서있어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보고 있을 수 있었어요
저는 메뉴 중에서 돈카츠 김치나베랑 돈카츠 종류 중에 고민이 됐어요
평소 같았다면 크게 고민 없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 돈카츠 김치나베를 먹었을 텐데
오늘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돈카츠 김치나베는 더울 것 같아서 돈카츠류가 더 먹고 싶었어요
돈카츠 종류 중에서도 계속 고민이 돼서 결국 반반으로 먹을 수 있는
안등심카츠로 골랐어요 ㅎㅎ 선택을 잘 못하는 저에게 최고의 메뉴였어요
동백카츠는 처음 와봤는데 메뉴 종류도 많고 다양해서 고민이 많이 됐어요
이번엔 안등심카츠로 골랐지만 다음에는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어요
음식 후기
안등심카츠 (16,900원)
안등심카츠 구성은 안심카츠 4조각, 등심카츠 5조각(1 덩이)으로 구성돼서 나왔어요
그리고 밥, 장국, 소스, 깍두기, 단무지가 같이 나오고
생고추냉이, 홀그레인머스터드, 소금이 스마일 모양으로 나와서 귀여웠어요 ㅎㅎ
저는 돈카츠를 먹을 때 생와사비랑 소금을 찍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생와사비가 촉촉하게 같이 나와서 좋았어요
안심카츠는 육즙이 반짝 일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로 나왔어요
등심카츠도 겉바속촉으로 맛있었고 적당한 지방감과 바삭한 식감이 맛있었어요
그리고 등심카츠를 먹으면서 살짝 느끼해지려고 할 때면
굉장히 담백한 안심카츠를 한입 먹어주면 육즙과 함께 담백한 맛이 나면서 너무 좋았어요
안심과 등심의 조합이 너무 좋았고 생와사비, 소금을 찍어먹어도 맛있고
홀그레인 와사비랑 먹을 때 신선하게 맛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깍두기도 정말 간도 좋고 적당히 익어서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줬어요
그리고 단무지랑 고추장아찌?(이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ㅠㅠ) 이것도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줘서
메뉴 구성의 조합이 굉장히 좋다고 느껴졌어요
안등심카츠 비주얼 너무 좋지 않나요?
특히 저 안심의 육즙이 반짝거리는 게 정말 맛있어 보여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 이상으로 촉촉 담백 겉바속촉으로 맛있었어요
저는 맛있는 돈카츠를 먹을 때면 소스에 찍어먹기보다 생와사비에 소금 찍어먹는걸 더 좋아하는데
이 집 돈카츠가 딱 그런 돈카츠였어요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메뉴들도 먹고 싶어 지더라고요
원래 치즈카츠를 좋아해서 다음에는 치즈카츠를 먹어보러 다시 와봐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총평(지극히 개인적인)
4.4 / 5.0
- 등심도 식감이 좋고 느끼하지 않게 맛있었어요
- 안심은 육즙이 굉장했고 담백하고 퍽퍽함은 못 느낄 정도의 촉촉함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 기본 반찬 구성 조합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