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정보
- 방문일시: 25년 4월 25일(금), 18:57
- 방문인원: 2명
- 웨이팅: 0팀
- 대기시간: 0분
- 재방문 의사: 90%(슬러시 소주가 최고ㅎㅎ)
음식집 정보
삼태기삼겹살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08 아일렉스상가 2층
- 근처 역: 여의도역 6번 출구 31m 도보 2분 (사실상 바로 옆) 카카오맵 기준
- 영업정보: 월~금 11:00 ~ 22:30 (토, 일 휴무)
- 전화번호: 02-786-4579
오늘은 퇴근 후에 여의도에서 친구와 술을 한잔 하기로 했어요
메뉴는 제가 술안주로 좋아하는 삼겹살을 먹기로 했어요 삼쏘 최고 ㅎㅎ
여의도에 제가 종종 생각나는 삼겹살 소주 맛집이 있어요
그게 바로 '삼태기'인데 여기는 삼겹살도 맛있고 무엇보다 소주가 슬러시처럼 나와서
술이 술술 들어가는 슬러시 소주 맛집이에요
여기는 평일에 사람들이 거의 꽉 차는 정도이고 웨이팅이 있지는 않아요
오늘은 금요일이어서 평소보다 사람이 조금 더 적었어요
저는 사람이 많으면 시끄럽기도 하고 혼란스러워서 조용하고 사람 적은 걸 좋아하는데 사람이 적어서 너무 좋았어요
자리도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구석에 널찍하고 좋은 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위치는 여의도역 6번 출구 바로 옆에 있는
아일렉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약간 노포느낌도 살짝 나지 않나요 ㅎㅎ)
아일렉스는 여의도역 6번 출구 나와서 오른쪽을 돌아보면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에요
여기에도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점심때도 자주가고 저녁 약속때도 종종 가는 건물이에요
메뉴정보
삼태기의 삼겹살의 주요 메뉴는 목심두껍살, 생삼겹살, 생항정살이에요
후식메뉴도 있고 나주곰탕도 있었어요 점심때는 한 번도 안 와봤는데 나주곰탕도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중에 저희는 먼저 생삼겹살을 시켰어요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는 쌈, 김치, 감자, 파채, 콩나물국, 번데기, 쌈무가 나와요
콩나물국도 시원하게 맛있어서 술안주로도 좋아요 ㅎㅎ
그리고 번데기도 나오는데 중간중간 술안주로 먹기 좋아요
번데기는 못먹는 사람도 많이 있던데 저는 좋아해요
음식 후기
생삼겹살 (180g, 19,000원)
생삼겹살은 먹기 편하게 잘린 상태로 나오고 고기가 나오면 김치, 감자와 함께 직접 바로 올려주세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생삼겹살이 굉장히 신선해 보여요
생삼겹살에 지방 비율이 많은 쪽부터 적은 쪽까지 다양하게 나와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율이 많은 쪽을 좋아하지만 비율이 적은 쪽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좋아하는 생삼갑셜 비율 쪽을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통으로 삼겹살이 나와서 잘라먹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잘려서 나오는 것도 따로 자를 필요 없어서 먹기 굉장히 편해서 좋았어요 크기도 딱 정당했어요
삼겹살은 직접 맛있게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비주얼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
김치, 마늘, 감자도 고기 기름에 맛있게 같이 구워주고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쌈도 신선하고 특히 깻잎 향이 너무 좋아서 고기랑 싸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생삼겹살은 정말 고소하고 돼지 잡내 없고 소주랑도 잘 어울리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생삼겹살 두께도 딱 적당해서 식감도 좋고 육즙도 촉촉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소주(진로)
소주를 이렇게 따로 리뷰 남기기는 처음이네요 ㅎㅎ
하지만 여기는 소주가 너무 맛있는 집이어 그냥 넘어갈 수가 없겠네요
여기는 소주를 시키면 한번 탁 쳐서 나오는데
그러면 수조가 딱 슬러시가 돼서 나와요!
진짜 너무 시원해서 내가 소주를 먹은 건지 슬러시를 먹은 건지 술술 들어가요
삼태기삼겹살에 와서 술을 조금만 먹고 나간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생항정살 (180g 23,000원)
소주가 너무 잘 들어가서 삼겹살을 다 먹고
술안주가 좀 더 필요해서 생항정살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생항정살도 정말 신선해 보이고 지방 비율도 좋고
구워서 먹으면 기름기도 있고 고소해서 소주 안주로 먹기 딱 좋았어요
생삼겹살, 생항정살 모두 맛있고
무엇보다 슬러시 소주가 정말 최고인 삼태기삼겹살
다음에 또 방문 예정이랍니다 ㅎㅎ
총평(지극히 개인적인)
4.6 / 5.0
- 생삼겹살, 생항정살 모두 신선하고 맛있음
- 슬러시 소주는 정말 최고!
- 기본 반찬들도 전반적으로 다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