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정보
- 방문일시: 25년 4월 8일(화), 18:4
- 방문인원: 2명
- 웨이팅: 0팀
- 대기시간: 0분
음식집 정보
대박집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23길 3-1 1층
- 근처 역: 양평역 2번 출구 422m 도보 11분 (카카오맵 기준)
- 영업정보: 월~토 16:00 ~ 04:00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02-2636-9211
오늘은 이전에 지나가다 간판을 보고 놀랐던
가성비가 간판 그대로 진짜 대박인 '대박집'을 저녁에 다녀왔어요
이 집의 대표는 간판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산 대패삼겹살인 것 같고
대패삼겹살 100g 가격은 3,800원이에요!!
가격이 정말 대박이지 않나요..?? 요즘 고물가 시대에 이런 가격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말이에요
가게 위치는 양평역, 영등포구청역, 문래역 사이 쪽에 있어서
역에서 가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이긴 하지만
저 가격에 먹기 위해서 이 정도쯤이야!
과연 3,800 대패삼겹살 어떨지 너무 궁금해요
메뉴판 & 주문정보
가게 들어와서 메뉴판을 보고 다시 한번 놀랐어요
사실 메뉴판 보기 전까지는 설마.. 뭔가 있겠지 했는데
정말 국내산 대패삼겹살이 100g 당 3,800원이었어요 가성비 진짜 대박인 집이네요
그리고 또 놀라운 건 냉동삼겹살이 150g 당 8,000원이었어요
빛이 반사돼서 잘 안 보이지만 칠레산이고 150g당 8,000원.. 진짜 가성비 대박!!
그리고 또 어쩔 수 없이 사라지지 않은 불안감..
(엄청 조금 나오는 건 아닐까..??)
저희는 일단 국내산 대패삼겹살 200g, 냉동삼겹살 1인, 된장 1개 이렇게 주문을 하고
불안감을 달래며 셀프 반찬코너로 갔어요
상추랑 마늘 외에 재료들은 셀프 반찬코너에서 직접 퍼와서 먹는 구조였어요
셀프 코너에는 김치, 파, 콩나물, 고추, 쌈장
이렇게 있었고 전체적으로 신선해서 좋았고 김치가 맛있었어요!
그리고 다 삼겹살 기름에 볶아 먹으면 맛있는 반찬들이었어요
(나중에 보니까 다른 손님들은 가득 퍼와서 고기랑 같이 볶아서 드시기도 하더라고요)
반찬 덜고있을 즈음 거의 얼마 안 돼서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
대패삼겹살, 냉삼 나온 거 보고 다시 한번 진짜 가성비 대박을 외쳤어요
국내산 대패삼겹살 200g, 냉동삼겹살(칠레산) 150g이고
총가격이 15,600원이에요! 요즘 고깃집들 그리고 냉삼집들 가격 생각해 보면
거의 반값도 안 되는 수준 아닌가요?!
그리고 냉동삼겹살도 한 줄이 통으로 나와서 신기했어요
개인적으로 잘려서 나오는 것보다 통으로 나와서
구워가면서 잘라서 먹는 걸 좋아해서 더 좋았어요 (육즙이 더 잘 가둬지는 느낌)
그리고 냉동삼겹살도 지방 부분 비율이 딱 좋았고
대패삼겹살도 지방 비율이 딱 좋았어요
양도 적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 들고 오히려 많다는 느낌이 들정도였어요!
냉동삼겹살도 150g에 저렇게 두줄 나오는 거 보면 가성비가 정말 말이 안 됐어요
이렇게 구워지면서 살짝 녹으니까 지방 비율이 좋다는 게 더 잘 느껴지네요
채소들도 같이 올려서 삼겹살 기름에 구워주니 너무 맛있었어요
대패삼겹살이랑 냉동삼겹살 둘 다 고소하게 맛있었어요
먹다 보니 너무 괜찮아서 대패삼겹살도 1인분 추가해서 더 먹어줬고
셀프코너에서 반찬도 리필해서 더 구워줬어요 ㅎㅎ
된장찌개는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두부랑 양파 기반의 기본적인 맛이었어요
그래도 된장찌개도 놀라운 가성비 1,000원!!
다 먹고 나서 생각난 건데 공깃밥 시켜서
고기 조금이랑 기본반찬들이랑 볶아서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여기는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냉삼이나 대패 삼겹살 먹고 싶을 때
또 방문하고 싶네요 ㅎㅎ
아! 그리고 대패삼겹살 기본 400g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적혀있어요!
저희는 냉동삼겹살, 된장찌개 같이 시켜서 그런지 따로 별말씀은 없었어요
총평(지극히 개인적인)
- 맛: 4.2 / 5.0
> 돼지 향 않나고 고소하게 맛있음
> 지방 비율이 딱 좋았음
- 가성비: 5.0 / 5.0
> 국내산 대패삼겹살 100g 3,800원
> 냉동삼겹살 150g, 8,000원
가성비 진짜 대박